◈堤川알리미

울고넘는 박달재의 전설

生命사랑 2009. 2. 9. 19:22

울고넘는 박달재 의 전설
 
"길손을 맞고 있던 박달재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울고 넘는 박달재'에는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사랑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옵니다...!
 
조선조 중엽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도중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 이르렀습니다...   
 
해가 저물어 어느 농가를 찾아가 하룻밤 묵었고
그 집 딸 금봉이와 눈이 맞아 백년가약을 약속하고
한양으로 떠났습니다...  
 
한양에서 자나깨나 금봉이 생각뿐인 박달은 과거시험에 낙방했고,
박달재 서낭당에 올라가 장원급제를 빌던 금봉은 기다리다가
상사병으로 죽게됩니다...
 
낙방거사가 되어돌아오던 박달은 금봉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박달재 고갯마루에서 금봉이의 환영을 쫓아가다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었다는 애닮픈 사연이지요...!
 
박달재 고갯마루에 오르면 옛 성황당이 있던 오른쪽 산등성이에
박달이와 금봉이의 동상이 중원평야를 보고있고,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비와 박달재 표지석이 있습니다!











박달재 정상에있는 각종 조각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