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모(斑蝥):반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MYLABRIS
【기원】가뢰과(Meloidae)에 속한 곤충인 남방대반모(南方大斑蝥) Mylabris phalerata Palk.
또는 황흑소반모(黃黑小斑蝥) M. cichorii L.의 몸체를 건조한 것으로,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탕사(燙死)시킨 다음 햇볕에 말린다.
【성미】성은 차고 큰 독이 있으며, 맛은 맵다.
【귀경】간, 위, 신경.
【효능 및 주치】1. 청열공독식창(淸熱攻毒蝕瘡)(외용):광견교상(狂犬咬傷), 악창정종(惡瘡疔腫),
완선(頑癬), 우피선(牛皮癬), 나력(瘰癧), 아장풍(鵝掌風), 옹저종경불파(癰疽腫硬不破)
2. 파어산결(破瘀散結)(내복):징가(癥瘕), 기체혈어(氣滯血瘀), 경폐(經閉), 구안괘사(口眼喎斜)(외용), 암증(癌症)(원발성 간암, 폐암, 식도암, 유암 등)
【수치】포제(炮製)할 때 머리, 날개, 다리 및 잡질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미반모(米斑蝥)는 쌀과 잘
섞어 가면서 황종색(黃棕色)이 될 때까지 초(炒)한 것이다.
【용량과 용법】외용하는 경우에는 적당량을 가루로 만들어 부첩(敷貼)하여 발포(發泡)하거나 주(酒), 초침(醋浸)하여 도(塗)한다. 내복하는 경우에는 초(炒)하여 가루로 만들어 0.03~0.06g 정도
사용하는데, 환산제(丸散劑)에 넣는다.
[금기】매우 독성이 강한 약이므로 내복하는 경우에는 삼가는 것이 좋고, 몸이 약한 사람 및 임신부의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