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方劑學情報

당귀육황탕(當歸六黃湯)

生命사랑 2010. 1. 7. 09:57

處方名 당귀육황탕(當歸六黃湯)
   出典 蘭室秘藏
   分類 淸熱劑 -淸瀉肝膽
   造成 황기 6g, 생지황, 숙 지황, 당귀 각 3g, 황금, 황련, 황백 각 2.1g.
   用法 물에 달여 식전에 복용한다. 소아는 반으로 줄여서 복용한다
   效能 滋陰淸熱, 固表止汗
   適應症 ◎ 음허화왕(陰虛火旺),
◎ 도한(盜汗)이 나고 열이 나며,
◎ 얼굴이 붉고,
◎ 가슴이 답답하여 괴로우며,
◎ 입이 건조하고,
◎ 입술이 마르며,
◎ 변을 보기가 어렵고,
◎ 소 변색이 적색일 때.
   解說 본방은 淸熱劑로 분류되고 盜汗의 聖藥이라고 부른다.
인체는 衛氣와 營血로 되어 있으며 맥관의 외부에는 衛氣가 순환하고, 맥관의 내부에는 營血이 흐르고 있다는 것이 한방의 생각이다. 그리고 營血에는 수분이 포함되어 있다. 땀은 곧 혈액에서 스며 나오는 수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汗爲血之液]이라고 한다.
만약 營血에 비하여 衛氣가 허하면 맥관내의 수분은 땀이 되어 흘러 나올 것이다. 예컨대 몸이 몹시 허약하고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식은 땀이 흐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衛氣가 허하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衛氣를 보하는(固表作用) 黃耆가 배합된 처방(黃箕建中湯, 桂枝加黃耆湯, 補中益氣湯)이 마땅하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몸이 열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더워도 땀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陰虛의 한출이라고 한다. 氣는 양에 속하고, 血과 津液 . 精 즉 水는 음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陰虛란 음
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곧 체내의 혈액이나 수분의 부족을 의미한다. 음이 부족하면 이에 반하여 양의 세력이 강하기 때문에 열이 날 것이다. 즉 일종의 소모열로 인하여 일어나는 증후군을 陰虛證이라고 한다. 본방은 음허의 도한을 다스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처방이다.
도한이란 밤에 잠을 잘 때에만 땀이 흠뻑 나는 것인데 마치 도둑이 밤에 물건을 훔칠 때 긴장하여 흘리는 땀처럼 좋지 못한 땀이란 의미도 있으며 낮에는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르는 것은 自汗이라고 한다. 본방은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여름보다 겨울이 더좋다고 한다. 얼굴은 약간 붉은 편이고 입이 말라서 시원한 음료수나 맥주를 즐겨 마신다. 식사도 잘하고 소화도 잘 되며 쉽게 공복감을 느낀다. 잘 먹는 데도 항상 피로하다고 호소한다. 설사를 하는 경우는 적고 변비의 경향이 있으며 소변은 진한 편이다. 혀는 붉고 맥이 빠르고 강하게 인정된다. 이상과 같은 증상은 陰虛證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본방은 이러한 자로서 도한을 호소할 때 사용하면 좋다. 도한 뿐만 아니라 낮에도 손이나 밤에 땀이 많거나, 겨드랑이나 하초에 땀이 나서 축축하게 느껴질 때에도 유효하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음은 곧 혈과 진액 . 정과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본방은 보혈하는 當歸와 地黃이 배합되어 있다. 즉 當歸는 보혈하고, 地黃은 보혈과 함께 혈을 자윤하는 작용을 한다. 또 生地黃은 혈열을 꺼주면서 음액을 보충한다. 땀은 혈에서 빠져 나오는 수분이라 했으므로 한출이심하면 營血이 말라서 부족해지므로 當歸와 地黃으로 이것을 방지한다. 그러면 혈열도 자연히 식게 된다. 물은 불을 끄는 작용이 있다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방중의 黃耆는 衛氣를 보하여 體表의 긴장을 강화함으로써 즉 주리를 튼튼히 하여 止汗하고, 고한의 黃芩 . 黃連 . 黃栢은 습열을 제거한다. 혈액이 뜨거우면 혈증의 수분이 땀이 되어 빠져 나가기 때문에 혈액이 자윤을 잃고 혈열이 더욱 심해질 것이다. 三黃은 이런 의미에서 배합된 것이라 생각된다. 중의학에서는 [이른바 도한은 곧 음허이다.
생각건대 땀이 나면 양기가 밖으로 빠져 나간다. 衛는 陽인데 양기가 빠져 나가면 衛가 약해진다. 衛는 밖을 지키고, 표를 단단히 굳히는(固) 작용이 있다. 衛虛가 낫으면한출도 낫는다. 한출이 낫으면 음이 허한 것이 낫는다. 본방이 滋陰瀉火의 기초가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라고하여 도한과 陽虛 . 衛虛 . 陰虛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본방은 陰虛血熱로 인한 도한을 목표로하여 쓰는데 《동의보감》에서는[盜汗은 수면중에 전신이 목욕을 한 것 같고 깨어서 비로서 아는데 陰虛에 속하며, 營血이 주관하는 것이므로 補陰降火를 하여야 한다. 또 도한은 陰虛 . 血虛하고 화가 있는 것이니 본방이 심히 묘하다. 또 四物湯에 知母 . 黃柏을 가하여 쓰고, 겸하여 기허를 보이면 人蔘 . 白朮 . 黃耆를 가하여 써도 된다]. 조헌영선생도 [盜汗은 대체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니, 하나는 陰虛血熱로 인한 도한이요, 하나는 陽虛氣虛로 인한 도한이다. 전자는 폐병에 많고, 후자는 신경쇠약에 많다]고 하였다. 이상에 의하여 본방은 평소에 건강하고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자가 봄이나 여름철에 피로하여 도한이 날 때, 신경을 과로하여 가슴에 번열감이 있고 도한이 있을 때 쓴다.
또 폐결핵의 초기에 도한이 날 때도 유효하다고 한다. 단 비위가 허약하여 소화불량을 호소하고 軟便경향이며 대변을 자주 보면 금해야 한다.

- 음허화왕(陰虛火旺)에 의한 도한(盜汗)을 대상
◎ 당귀, 생지황, 숙 지황 : 자음보혈(滋陰補血)하여 음허(陰虛)를 보하고,
◎ 황금, 황련, 황백 : 삼초(三焦)의 화(火)를 가시게 하여 도한(盜汗)의 원인 을 제거
◎ 두 배량으로 가한 황기 : 위(衛) 를 실하게 하고 표(表)를 견고하게 하여 도 한(盜汗)을 멎게 된다.
   臨床 기허(氣虛)에는 인삼, 백출을 가
   參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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