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글

갈바람

生命사랑 2010. 1. 26. 08:07

 

  
 <갈  바  람> 

                         글/심재만   

옷깃 스미는 손길이
사랑하는 님의 손길처럼
포근하고 감미롭게 스민다.  

지난시간
때묵은 무더위와
이마위 흐르던
땀방울을 생각한다.  

영원히 머물것 같던
여름을 생각해 보면서
갈바람 그대에게
감사와 행복함을 느낀다.  

갈바람!
내 사랑하는
님의 손길마냥
내게 머물러 영원히
행복함으로
남아 있길 소망한다.  

갈바람!
내 사랑하는 님에게
나의 손길처럼  
따뜻하고 포근함으로  
영원히 남아 있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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