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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하여

生命사랑 2009. 2. 10. 23:58
 루마티스 관절염에 대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인체 내 관절의 활막(Synovial membrane)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을 말하며, 만성이라고 하는 것은 활막의 염증이 6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단 류마티스 관절염이 시작되면, 활막 조직의 혈액으로부터 여러가지 염증 세포들로 이루어진 '판누스(Pannus)'라는 덩어리를 형성하고, 이것이 연골을 파괴하고 관절의 변형을 가져오며 관절주위에 있는 뼈도 약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면 관절이 붓고 아프며,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 받게 됩니다. 관절 부위에 만성 염증이 심해지면 관절 뿐만 아니라 피부, 혈관, 심장, 폐, 근육 등 신체 조직, 장기 등에도 이상을 초래합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주로 30-40대에 발생하기 쉬우며, 여자가 남자에 비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단계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인체 면역기능에 이상이 원인으로 쉽게 말하면 정상적으로 우리 몸 속에서 세균 같은 외부 이물질에 대해 몸을 방어해야 하는 면역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우리 자신을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렇게 ‘자가 면역’ 상태가 되면 관절 부위에 만성 염증이 지속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과로, 정신적 손상, 습기가 많은 데서 생활하거나 음식을 잘 못먹는 등의 상황에서 풍(風), 한(寒), 습(濕)이 피부를 침입하고 경락을 통하여 관절과 근육에 침입하여 발병한다고 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01 초기에는 전신 권태감, 피로, 근육 통증이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날 때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 강직현상(Morning stiffness, 강직성 척추염)'을 느끼고, 보통 30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02 수 주에서 수 개월이 지난 후에 관절에 통증, 뻣뻣한 느낌, 관절 부위의 열감 등이 느껴진다.
03 처음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을 느끼다가 점차로 진행되면서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오고
더 심해지면 통증 부위가 퉁퉁 붓게 되어 물이 많이 고이고 구부러진 상태가 된다.
04 진행이 계속 되면 관절부위의 연부조직이 축소되고 관절이 흉하게 변형되어
관절의 기능을 잃게 된다.

| 류머티스 관절염 클리닉
한방에서는 관절염을 병명에 따라 여러 개로 분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병명은 다르지만 공통된 관절의 염증을 치료하는 것은 같기 때문이다.

| 관절염의 정의
두개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연골, 근육, 인대, 힘줄, 활막, 점액낭)에 관절통이나 관절 염증이 있을 때 관절염이라고 한다.


| 관절염의 원인
관절은 오장(간, 심장, 폐, 신장(콩팥), 비장에서 에너지 진음(眞陰)을 공급받아 관절의 윤활작용과 완충작용이 유지되어 생활에 필요한 관절 운동을 한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몸이 허약해져 오장에서 관절에 공급하는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이 때 리켓티아균이 염증에 간여하여 관절염이 되는 듯 싶다.


l 관절과 오장의 에너지 전달관계도


|
관절염의 진행순서
작은 관절(손가락, 발가락) → 조금큰관절(손목, 발목) → 큰관절(무릎, 팔목) → 더큰관절(엉덩이, 어깨관절) → 척추 오장 내부장기와 합병증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작은 관절에서 시작하여 점차 큰관절로 진행한다. 발병한지 5~10년이 지나도록 완치가 안되면 마지막에 오장(간, 심장, 폐, 신장(콩팥), 비장)에 까지 들어와 여러 합병증이 일어난다.
관절염의 진행순서는 체력저하, 면역기능저하 등에 따른다

증상

이 질환은 전신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관절질환이외에 폐, 심장, 눈, 신경, 혈관 등의 병증이 수반되기도 합니다.가장 흔한 관절염은 질병의 초기에는 대개 대칭적으로 분포하는 사지의 다발성관절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침범된 관절은 미만성으로 부풀어 오르고 열이 나며 통증이 발생합니다. 운동 시에 통증이 증가되며 뻣뻣한 느낌을 받습니다. 전반적인 경직은 오랜 시간동안 움직이지 않을 때 나타나는데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의 심한 정도와 비례하여 조조강직은1-2시간동안 지속될 수 있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 류마티스 학회에서 1987년에 제정한 진단기준 또는 분류도구를 사용하게되며, 다음의 7가지 중 4가지 이상을 충족시킬 경우에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1) 30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
2) 3개 이상의 관절에 침범
3) 손가락의 관절염
4) 대칭적인 관절 침범
5) 류마티스 결절
6) 혈액 검사 상 류마티스 인자의  검출
7) 방사선학적 변화
| 관절염의 종류와 증상
1. 류마티스 관절염
- 재발성 류마티스 관절염
-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2. 통풍
3. 골관절염
4. 강직성 척추염
5. 베체트병
6. 루프스(Lupus)

| 류마티스 관절염
이병은 환자 10명중 8명은 여자이고 발병시기는 35~50대 여성에 많다.
임신, 출산, 유산, 제왕절개 수술, 스트레스, 과로 등 여러 원인으로 몸이 허약해지면 처음에는 손, 발가락에서 손목, 발목, 무릎, 팔꿈치 등으로 점점 병은 더 깊어가고 오른쪽, 왼쪽 대칭으로 붓거나 아프며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해서 1시간 정도 움직일 때 불편하다.
발병 후 5~6년 후면 3분의 1이 직장을 그만두고 10년 후는 50%가 불구가 되며 만성신장염, 고혈압, 당뇨 등 합병증이 온다. 신장염 같은 합병증이 오면 관절염보다 신장염 때문에 생명의 단축이 올 수 있다.

| 재발성류마티스 관절염
한두 군데 작은 관절이 빨갛게 붓고 미열을 느끼다 2~3일 지나면 증상이 없어지고 몇 개월에서 몇 년동안
아무일 없이 지내다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므로 재발성류마티즘이란 병명이 붙었다. 스트레스, 음주 과로 등으로 허약해진 30~40대 남자에 많고 류마티스 인자의 유무에 관계없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치료하면 된다.

| 소아류마티스 관절염
만 15세 이전 소아에게 오는 관절염으로 손목, 발목, 무릎 등 큰관절에서 시작된다.
다발성 관절형이나 소수관절형은 관절인자와 관계없이 성인과 같이 치료하면 성장장애나 학습장애를 걱정안해도 된다.
전신형은 소아관절환자의 10%정도 오며 관절염 외에 고열과 피부발진, 간과 비장, 임파선등이 붓는다.
고열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해열이 된 후에는 일반관절염 치료대로 하면 된다
.

| 통풍
혈액중의 요산의 수치가 높은 경우와 요산과 관계없이 오는 통풍성 관절염이 있다.
40~50대 남자에게 80%이상 오고 식생활의 서구화나 스트레스, 비만, 과로, 음주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20~30 대 통풍도 증가하고 있다.
혈액 중 요산 수치가 높은 고뇨산 혈증은 비만과 고혈압 등과 같이 올 때가 많고 요산과 관계없는 통풍성 관절염은 신장(콩팥) 기능저하와 함께 올 때가 많다.
여자는 갱년기 때 퇴행성 관절염과 함께 오기도 한다.

|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관절을 구성하는 뼈위의 연골과 주변골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관절염으로 체중을 많이 받는 무릎과 엉덩이 관절과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 통증과 보행장애가 생기고 점차 연골이 망가진다.
갱년기 이후 50대 여성에게 많다.
몸이 약해지면 20~40대에도 발병한다. 일이 끝난 저녁시간에 통증을 느낀다.

|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 관절염이 작은 관절의 질환이라면 강직성 척추염은 우리 몸의 기둥 관절인 척추관절과 그 밑의 천장관절에 오는 염증으로 뿌리가 더 깊어진 관절염이다.
10~20대 젊은 남성에게 여성보다 10배 정도 많은 질환이다. 체력저하로 지구력과 집중력이 부족해 학습장애와 성장장애가 온다.

| 베체트병
터키 의사인 베체트씨의 이름을 빌려 만든 병명이 베체트병이다. 관절염 증상은 다른 관절 질환과 같고
여기에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구강궤양, 외음부궤양(성기궤양) 등이 1년에 3회 이상 반복되나 흉터는 남기지 않고 관절변형도 남기지 않는다.
병이 더 깊어져 안구침범, 중추신경계 침범 등은 허약인에게 오며 치료기간이 길어진다.
단순한 베체트병은 초기관절염 정도의 치료면 쉽게 치료된다.

| 루프스(Lupus. 狼瘡)
루프스는 부분형과 전신형으로 나눈다.

1. 부분형(가벼운 루프스)
관절통이 손목, 팔꿈치, 무릎 등에 오며 얼굴, 목, 팔 등에 발진이 생기고 특히 코와 뺨에 나비 모양의 발진이 온다.

2. 전신형

- 부분형이 진행되어 내부장기로 침범돤 루프스
- 허약한 사람이 처음부터 전신형으로 발병된 경우

관절염에다 원판상피부병(얼굴의 나비 모양 발진), 늑막염, 구강궤양, 신장(콩팥)염, 피로와 발열 등 전신
질환으로 된다.


| 관절염과 합병증
관절염은 완치시키지 않고 관절염을 5~10년정도 현상유지나 지연시키는 정도의 치료를 하는 사이 갱년기나 노년기에 접어들어 작은관절에서 시작되었던 관절염이 큰 관절을 거쳐 내부장기( 오장 - 간, 심장, 신장,폐, 비장)까지 들어가 여러 합병증이 만들어진다.

예)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신장염
몸이 붓고 변비도 오고 손발이 차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겁고 늘 피곤하다. 이럴 때는 관절염보다 신장염 때문에 삶의 질도 더 떨어지고 생명도 단축된다. 만성신부전증이 되어 결국 신장투석까지 가게 된다.
* 류마티스관절염+고혈압
*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당뇨 등

| 치료법
1. 관절에 에너지(眞陰)를 보충해 주어 윤활작용과 완충작용을 정상으로 회복시킨다.
2. 인대, 연골 등의 염증은 혈관이 미약하여 소염진통제를 투약해도 약물이 제대로 염증 부위에 전달이 되지 않아 근본 치료가 안되므로 원인균을 제거하여 근원적으로 염증을 치료하는 한방축거요법을 활용한다.


| 관절염의 치료

관절염은 이기거나 극복해야 하는 질병이 아니고 치료해야 되는 질환입니다. 관절의 구성은 연골, 인대, 힘줄, 활막, 점액낭, 근육 등 여섯가지가 서로 얽혀져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여섯 가지 중 연골, 인대는 혈관이 미약한 조직입니다.

그래서 고 단위 항생제, 소염제를 써도
약물이 직접 관절에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관절염은 치료가 잘 안됩니다.
혈관과 관절에 약물이 직접 스며든다면 관절의 염증은 치료됩니다.
염증치료 이후 관절의 변형은 그 다음에 치료해야 합니다.

침치료, 봉침(벌침) 등은 일시적인 통증완화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된 약물치료를 통하여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한의학의 전통적인 이론인 귀경(歸經) 요법을 응용한 약물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

한의학의 관절염에 대한 견해는 동일한 질환이라 할지라도 체질과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급성적으로 발생한 실증(통증이 심하며 열이 나며 붓는 증상)과 만성적인 허증(관절부위가 굳어있거나 냉하며 오래된 통증)으로 크게 구분을, 또한 한증과 열증으로 구분합니다. 이에 따라 소풍활혈탕, 영선제통음, 방풍탕 복령탕 등의 처방과 기혈을 보하는 처방을 가감하여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합니다.http://cafe.daum.net/1chim

한약의 자연요법으로 신체의 대사를 촉진시키며 관절에 필요한 영양분과 순환을 촉진시키며 저류된 노폐물을 제가해줍니다. 부작용이 적으며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해줍니다. 침, 뜸, 약침요법은 국소의 혈류량과 체액의 순환을 개선시키고 통증을 억제하며 음양기혈의 균형을 조절해줍니다. 부항 및 물리치료는 관절 및 조직의 긴장을 완화하고 침구요법의 작용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 운동요법 목욕요법 등을 병행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영선제통음(靈仙除痛飮)

용 법 
마황(麻黃), 적작약(赤芍藥) 각 1전
방풍(防風),형개(荊芥),강활(羌活),독활(獨活),위령선(威靈仙),백지(白芷),창출(蒼朮), 편금(片芩),
지실(枳實),길경(桔梗),건갈(乾葛),천궁(川芎) 각5분,당귀미(當歸尾),승마(升麻),감초(甘草) 각 3분
적 용: 습에다가 풍한이 겹쳐 습열이 나서 지절 사이로 유주하여 일어나는 통증을 다스린다. 관절염,

소풍활혈탕(疎風活血湯)

용 법

당귀(當歸), 천궁(川芎), 위령선(威靈仙), 백지(白芷), 방기(防己), 황백(黃栢), 남성(南星), 창출(蒼朮),
강활(羌活), 계피(桂皮) 각 1전
홍화(紅花) 3분, 생강(生薑) 5편
적 용
사지와 백절의 유쥬자통을 다스린다. 이 통증은 풍습, 담, 사혈 때문인데, 그 통처가 종창이 되기도 한다.
[활투] 수비가 종통하면 계지를 배로하고 의이인을 가한다. 각통이 생기면 우슬, 목과, 전갈을 가한다.
관절염,관절통,동통,관절종창,어혈,자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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