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學情報

염부목(붉나무) 오배자(붉나무 벌레집 충영 ) 에 대하여

生命사랑 2013. 12. 31. 15:02

 鹽膚木(염부목:붉나무) 五倍子(오배자:붉나무 벌레집)

재미있는 붉나무 이야

   염부목 자 (붉나무 열매)     염부목 엽 (붉나무잎 단풍)     염부목 옆(붉나무잎 푸른것)

        붉나무 충영(청)               붉나무 충영 (홍)                    붉나무순

                                                               개옻 나무, 참옻 나무, 붉나무 잎의 비교            

 

 ◇ 성미(性味) ◇
性은 寒無毒하고 味는 酸嗇하다.

 

◇ 귀경(歸經) ◇
肺, 胃, 腎, 大腸經. (收敢之品)

 

◇ 용량(用量) ◇
4∼6g

 

◇ 효능(效能) ◇
固精縮尿,斂肺降火,澁腸止瀉,收斂止汗,收斂止血,收濕斂瘡,解毒消腫.

붉나무는 붉게 단풍이 곱게 든다하여 붉다는 의미때문에 붉나무아 칭했다고한다.

염부목은 맛이 시고 떫어서 수렴하는 작용이 강한 약재입니다. 따라서 폐가 허약해서 나타나는 오랜 기침과 오랜 설사, 체내에 습열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각종 종기와 염증 등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땀을 많이 흘리거나 변혈, 유정, 유뇨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

한편 위와 장에 작용하여 이상효소에 대한 효소억제작용이 있어 세균을에 대한 살균효과가있다.

 

염부목자(붉나무열매) 맛은 시고 짜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진액을 생성하고 폐를 촉촉하게 하며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이며 땀을 수렴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가래, 기침, 황달, 하혈, 부스럼, 이질, 완선, 옹독, 풍습, 안질환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시 달인 물로 씻거나 찧어서 바르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염부목근(붉나무 뿌리)는 맛은 시고 짜며 성질은 서늘하다.  비, 신경에 작용한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을 배출시키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굳은 응어리를 연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감기 발열, 해수, 설사, 수종, 풍습비통, 타박상, 부종, 동통, 급성유선염, 어혈제거, 해독, 독사나 지네에 물린 상처, 골절, 만성이질, 학질, 나력, 요통, 풍습성관절염, 관상동맥성심장병을 치료하고 주독을 푼다. 하루 12~20그램을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찧어서 바르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르거나 달인물로 씻는다.  

염부목엽(붉나무 잎)은 맛은 시고 짜며 성질은 차다. 가래를 삭이고 해수를 멎게 하며 수렴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해수, 변혈, 적리, 손가락 제 2관절의 종창, 몸에 난 부스럼, 벌에 쏘인데, 통풍, 각막에 반점이 생긴 증상, 골정, 독사에 물린 상처, 도한, 창양을 치료한다. 신선한 잎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서 도포하거나 그 즙을 내어 바른다.

염부목피(붉나무 껍질)은 혈리, 종독, 지혈, 회충구제, 무명 종독, 악창, 뱀과 개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외용시 달인 물로 씻거나 찧어서 바른다.  

염부목화(붉나무 꽃)은 비감에는 말려 가루내어 환부에 불어넣으며, 옹독 궤란에는 열매와 꽃을 짓찧어서 참기름으로 개어서 바른다.

염부목근피(붉나무 뿌리 속껍질)은 맛은 짜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어혈을 제거하며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해수, 풍습 골통, 수종, 황달, 만성기관지염, 소아감적, 타박상, 종독,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외용시 찧어서 바른다.  

오배자(붉나무 벌레집인 충영)은 맛은 시고 짜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 위, 대장에 작용한다. 폐를 수렴하고 장을 삽(澁)하게 하며 지혈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폐가 허하여 오랫동안 낫지 않는 기침, 오래된 이질과 설사, 탈항 및 산후탈항, 소갈증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데, 혈뇨, 코피, 음낭습진, 손발갈라져 터지는데, 자궁경관염, 뒤통수 종기, 치아를 뺀 상처의 지혈, 자한, 도한, 유정, 혈변, 비출혈, 붕루, 외상 출혈, 종독, 창절 및 거꾸로 난 눈썹 등을 치료한다. 하루 2~4그램을 가루내어 복용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탕액으로 쏘이고 씻으며 또는 가루내어 뿌리거나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풍한사 혹은 폐의 실열에 의한 해수 및 병독이 복중에서 나오지 않는 설사에 걸린 환자는 복용하면 안된다.

염부목충(붉나무 충영속의 벌레)는 눈이 충혈되고 가려우며 눈언저리가 짓무를 때 노감석과 함께 가루내어 유즙으로 개어 점안다.

염부목묘(붉나무의 어린가지와 싹)은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인후통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 증상에 적당량을 볕에 볕에 말려 가루내서 기타 약에 넣고 달여 찬물로 탄알 크기의 환제로 만들어 1회 1환을 입에 물고 용해시킨다.

◇ 주치(主治) ◇
敢肺降火, 生津, 化痰止嗽, 止血敢汗, 解酒毒, 療泄痢五痔, 下血脫肛, 濃水濕爛, 敢口瘡, 散熱毒, 口內炎, 久痢, 久瀉, 久瀉便血, 盜汗, 崩漏, 鼻뉵, 暑癤, 濕瘡, 濕瘡流水, 遺尿, 遺精, 子宮脫垂, 自汗, 瘡瘍不斂, 齒槽炎, 脫肛, 肺虛久咳, 下血, 咳血.


◇ 해설(解說) ◇
1. 肺虛로 인한 久咳에 쓰인다.  본 약재는 斂肺降火의 효능이 있어 폐허로 인한 구해를 치료할 수 있다.  五味子, 罌粟殼등과 함께 쓰인다. 
2. 久瀉久痢에 쓰인다.  澁腸止瀉의 효능이 있어 단독으로 쓰거나 혹은 기타 澁腸止瀉藥과  같이 쓴다.  예컨대 『本草綱目』의 처방은 본 약재를 단독으로 쓰는데 절반은 날 것으로, 나머지 절반은 불에 태워서 가루내어 丸을 지어 복용함으로써 瀉痢不止를 치료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玉關丸은 본 약재에 枯礬, 訶子, 五味子를 배합하여 만든 것으로서 이것을 복용하면 久瀉便血등을 치료할 수 있다.
3. 遺精滑精에 쓰인다.  收澁·固精의 효능이 있다.  예컨대 玉鎖丹은 본 약재에 白茯笭, 龍骨을 배합하여 만든 것으로서 虛勞로 인한 遺濁을 치료한다.
4. 自汗盜汗에 쓰인다.  收斂止汗할 수 있다.  예컨대 『本草綱目』의 처방은 본 약재를 단독으로 가루내어 메밀가루와 함께 등분하여 떡을 만들고 잿불에 구워 복용함으로써 盜汗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또 다른 처방은 본 약재를 가루내어 매일 밤 잠들기 전에  3∼10g을 더운물 식힌 것에 반죽하여 배꼽에 발라도 自汗·盜汗의 치료효과에 좋다.
5. 崩漏下血에 쓰인다.  본 약재는 收斂止血의 효능이 있어 단독으로 쓸 수도 있고, 複方에 넣어 쓸 수도 있다.  예컨대 상술한 玉關丸은 久瀉便血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녀자의 崩漏帶下를 치료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본 약재는 外用面에서 解毒·消腫·收濕·止血등의 효능이 있다.  그리하여 瘡癤腫毒, 濕瘡流水, 潰瘍不斂, 脫肛不水, 子宮脫水등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 가루내어 患部에 바르거나 혹은 달여서 湯을 만들어 燻洗 할 수도 있으며, 枯礬과 배합하여 같이 쓸 수도 있다.

6.건선에 잎을 달인물을 1일 1~2회 1회에 종이컵으로 1개씩 따듯하게 식전에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가공(加工)]
벌레집을 모아서 삶거나 표면이 회색을 띨때까지 쪄서 안에있는 진드기의 사체를 제거하고 그늘에 말려서 사용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붉나무를 보면 개옻나무로 착각을 하여 옻오를 것을 염려하여 접근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붉나무는 전혀 옻이 오르지 않으며 안전한 약나무이다. 이른 봄철에 붉나무 어린순을 따서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말려놓았다가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붉나무에 열매를 덮고 있는 흰 가루를 모아두었다가 소금 대용으로 두부를 만들대 간수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붉나무와 개옻나무의 차이점을 어떻게 구별하면 알 수 있을까? 약간의 세밀한 관찰력을 나타내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붉나무는 잎줄기에 날개가 있고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나 개옻나무는 날개와 톱니가 없다. 또한 개옻나무는 잎자루의 빛깔이 붉고 꽃차례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지만 붉나무의 꽃차례는 가지 끝에서 나온다. 꽃의 빛깔은 붉나무가 황백색이지만 개옻나무는 황록색이다. 열매는 붉나무가 황적색이고 열매 껍질에 흰가루 덩어리가 있으나, 개옻나무는 황갈색이고 열매 껍질의 털이 강하고 굳세다. 그리고 확실히 구별되는 것은 붉나무 잎에는 드물 게 '오배자'라는 굵은 벌레집이 달려있다는 것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
<開寶本草(개보본초)>: 껍질은 陰部(음부)의 피부질환에 좋다. 肺(폐)에 침범한 風毒(풍독)이 피부로 넘쳐 생긴 피부질환, 風濕(풍습)의 邪氣(사기)로 인한 옴병, 가려움증, 진물이 흐르는 증상, 치질에 출혈이 그치지 않는 증상, 소아의 영양실조로 인한 안면부 피부질환을 치료한다.
陳藏器(진장기): 腸(장)이 虛(허)해서 泄瀉(설사)와 痢疾(이질)이 생긴 것에 가루를 내어 湯(탕)을 끓여 복용한다.
<日華子本草(일화자본초)>: 津液(진액)을 생성하고 酒毒(주독)을 풀며 蠱毒(고독)과 각종 毒藥(독약)으로 인한 병증을 치료한다.
寇宗奭(구종석): 口瘡(구창)에 이것을 살짝 발라두면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李時珍(이시진): 肺氣(폐기)를 수렴하고 火氣(화기)를 내리고 痰飮(담음)을 없애고 咳嗽(해수), 渴症(갈증), 잠잘 때 땀을 흘리는 증상, 嘔吐(구토), 失血(실혈), 오랜 痢疾(이질), 黃疸(황달), 腹痛(복통), 소아가 밤에 우는 증상을 치료하고 수염과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눈이 충혈되고 눈가가 짓무르는 증상을 치료하며 부스럼, 인후가 붓고 호흡이 곤란한 증상을 치료한다. 종기가 터져서 진물이 나는 것과 창칼에 다친 상처를 아물게 하며 脫肛(탈항)과 子宮(자궁)이 처지는 것을 당겨 올린다.

 

◇ 배합(配合) ◇
1. 五倍子에 天花粉, 麥門冬을 配合하여 消渴을 治하고,
2. 茯逞, 龍骨을 配合하여 遺精을 治하고,
3. 白芍藥, 阿膠를 配合하여 失血을 治하고,
4. 牡蠣粉, 龍骨을 配合하여 帶下를 治하고,
5. 地楡를 配合하여 便血, 脫肛을 治하고,
6. 靑黛, 黃柏을 配合하고 硏末하여 牙疳에 剡하고,
7. 黃柏,  輕粉,  白礬,  當歸,  漏蘆를 配合하여 硏末하여 癬久不癒에 敷한다.

※처방예:
金鎖正元丹(의학입문), 銅綠散(의학입문), 玉鎖丹, 玉關丸

 

◇ 기원(基源) ◇
漆樹科(옻나무과 Anacardiacae)에 屬한 落葉小喬木인 붉나무(鹽膚木)의 葉柄 或은 嫩葉에 솜진딧물과(Eriosomatidae) 五倍子 俄蟲(진드기) Melaphis chinensis (Bell) Baker.이 寄生하여 생긴 囊狀贅生物인 蟲聆(붉나무여름)을 採取하여 乾燥한 것이다.


◇ 주의사항 ◇
外感咳嗽와 泄瀉, 痢疾初起者와 肺火實盛者는 服用을 忌한다. 성질이 약간 차기 때문에 장복을 하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복용할때에는 신중을 기하여 복용하는것이 좋다.


◇ 형태(形態) ◇
本品은  灰褐色의 不整聆狀이나 菱形을 이루고 分岐瓣裂하였는데 크기가 1∼6cm이고 皮壁은 두께가 0.12∼0.18cm로서 堅脆한 角質樣이다. 破碎面은  琶璃樣의 光澤이 있고 外面에는 灰白色의 粉質과 枯死한 蟲體가 있다.


◇ 성분(成分) ◇
踰酸, 樹脂, 脂肪, 糖粉, 沒食子酸, 엑기스等을 含有하였다.

벌레집에는 탄닌이 50~60퍼센트 들어 있다. 탄닌은 주로 펜타-m-디갈로일-β-D-글르코시드로 되었다. 그리고 약간의 몰식자산, 수지, 기름이 있다. 잎에도 탄닌이 6~12퍼센트 들어 있다. 열매에는 탄닌, 몰식자산, 기름 7.8퍼센트, 사과산, 포도산, 레몬산과 A1, Ca, Mg, Fe염이 있다. 그 가운데에서 사과산은 84퍼센트, 포도산은 10퍼센트, 레몬산은 6퍼센트이다.


◇ 산지(産地) ◇
중국의 사천, 운남, 협서, 호북 등지와 우리나라 全國各地의 山麓陰地와 溪谷間에 分布한다.


◇ 수치(修治) ◇
炒用한다.

 

◇ 학명(學名) ◇
Rhus japonica Li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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