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글

오늘밤 꿈

生命사랑 2009. 4. 1. 14:43

오늘밤 꿈

 

                   글/심재만

 

잠들어 꿈꾸는것도 아닌데

 

문득

당신향한 그리움에

가슴 쓰러내리며  

머언 산 바라봅니다.

 

세상엔

사람들 많고

시끌벅적하지만

당신없는 이 세상이

나에게는

적막강산이랍니다.

 

오늘밤

깊이 잠들지 않을테니

오늘밤 내 꿈에 오셔서

쪽박 초승달 아래

우리 마주앉아

파릇파릇 새싹돋는

4월의 봄날  밤

 

아무말이 없을찌라도

 

넋잃고

당신 보고팠던 만큼

당신의 천사같은 모습을

마주앉아 보고 싶습니다.

 

꿈이라면

깨지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하얀 아침이 열릴때까지....

 

'◈自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 독  (0) 2009.12.27
벗꽃  (0) 2009.04.12
당신은 누구인가요?  (0) 2009.03.30
당신 생각에   (0) 2009.03.30
행복  (0) 200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