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글

벗꽃

生命사랑 2009. 4. 12. 07:45

 

벗    꽃

 

                          글 / 심재만

 

엊그제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화사한 미소로 화답하더니

 

오늘은

풀죽은 모습으로

밝은햇살 뒤로하고

슬픈 모습이 웬 모습이냐?

 

인생사 새옹지마라했다.

오늘이 지나면

너에게나 나에게나

더 나은 역사가 열릴것이다.

 

비록

겉으로 화사한 미소

머금지 않았다 하더라도

가슴속 깊이에는

거대한꿈을 곱게 간직하고

더 밝은 내일을 위해

오늘은 눈물 훔치고

호탕하게 웃어보자

 

 

 

'◈自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 연 (因 緣)  (0) 2009.12.27
고 독  (0) 2009.12.27
오늘밤 꿈  (0) 2009.04.01
당신은 누구인가요?  (0) 2009.03.30
당신 생각에   (0) 2009.03.30